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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 전도사 “왜 교회대신 캠핑장과 커피샵을 찾는가?” @USAamen.net

교회의 공간성과 방향성에 대해서 깊은 성찰의 질문을 던지는 글입니다. 아래는 핵심 내용 몇개만 발췌한 것입니다. 원래 출처에 가서 글을 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출처: 박형규 전도사 “왜 교회대신 캠핑장과 커피샵을 찾는가?” > 아멘넷 뉴스 | 아멘넷 – 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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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교회에 오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곳에도 가지 않고 오직 집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어딘가로 향하고, 어딘가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만 그 장소가 교회가 아닐 뿐입니다.

상황을 잘못 해석하는 실수는 작은 규모의 교회일수록 빈번하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중소형 교회들은 대형교회 때문에 목회가 어렵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자녀교육과 프로그램 등을 이유로 그나마 작은 교회 안에 남아있는 사람들도 점차 대형교회로 이동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은 교회일수록 목회가 더 어렵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상당수의 중소형 교회들은 대형교회를 따라하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방과후학교, 여름학교, 노인학교, 제자훈련 등,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상황 해석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큰 교회 때문에 작은 교회가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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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는 스포츠 용품을 파는 회사인데, 주 고객인 청소년들이 집안에 틀어박혀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 밖에서 활동하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어서 축구화와 농구화를 비롯한 운동복들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파악한 것입니다. 그 후부터 나이키는 제품 뿐만이 아니라, 제품의 의미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문 밖 세상으로의 도전, 성취, 극복 등의 메시지를 담아서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타겟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품질이 더 좋은 운동화를 개발하고 연구하기보다는, 사람들에게 왜 운동화가 필요한지를 알린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다시 성장률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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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교회 대신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어딘가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이 왜 필요한지, 교회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려야 합니다. 교회에 오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가는지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는 교회 안에 있는 많은 가정들의 화목한 관계가 세워지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바로 가정이 회복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교회는 커피숍을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최근 한 연구를 보면, 커피숍의 비즈니스 형태를 더 이상 음식점으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최단 시간의 부동산 임대업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들은 커피라는 음료를 먹기 위해 커피숍에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관계를 세우기 위해서 ‘커피 한잔’이라는 대가를 지불하고 테이블 공간을 잠시 임대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초대교회의 모습도 이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모여서 말씀과 떡을 나누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어떻게 삶의 일부가 될 것인가에서, 어떻게 소통을 이어가고, 관계를 세워나갈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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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형규 전도사 “왜 교회대신 캠핑장과 커피샵을 찾는가?” > 아멘넷 뉴스 | 아멘넷 – 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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